공예가이자 디자이너.
실용적이고 모던한 동시에 상대의 감성적인 면을 자극하는 결과물을
만들고자 한다. 가구, 조명, 소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업들을
해왔으며, 근래에는 남자를 꾸며주는 작은 금속장신구인
버튼커버(Button cover)를 제작하면서 남성의 셔츠 단추에 새로운
얼굴을 그려내고 있다. 단조로운 셔츠의 민얼굴을 두 얼굴로 변하게 하는,
작지만 영향력 있는 작업물들을 쏟아낸다. '쏟아낸다.'라는 표현의 이유는
흔히 말하는 작품으로서 소장가치가 있고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의 절대적인
가치보다 내가 만든 작업물들을 되도록 많은 사람이 쉽게 소유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 있다.
그 바램의 첫 번째 스텝으로 주얼리 브랜드 M I K (미크)를 런칭했다.